교통개선사업, 사업규모 줄고 시·군 부담↑

    경인권 / 민장홍 기자 / 2010-01-13 17: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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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재정악화로 당초 202곳중 80곳만 추진··· 도비지원 10%로 축소
    [시민일보] 그동안 교통통행 향상 및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던 민선 4기 경기도 역점시책인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이 올해 도 재정악화로 인해 사업규모는 줄고 시·군 부담율은 증가된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6년부터 김문수 지사의 주요 공약사항인 ‘뻥둟린 경기도 교통대책’ 추진해 도내 교통병목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소통개선사업은 지난해말까지 1300억원이 투입돼 주요 교통혼잡지역 1439곳 가운데 900곳에 대한 개선사업(접속도로 개설, 도로확장, 첨단신호시스템구축 등)을 추진했다.

    도는 이 사업 추진으로 주요 도로 통행속도가 28%나 향상돼 교통혼잡비용 5042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사고가 27%나 감소하는 부수효과도 얻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올해 사업완료를 앞두고 세수사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당초 202곳에서 올해 80곳만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비 분담비율도 지난해까지 3(도비)대 7(시비)이었으나 올해 1대 9로 시·군의 부담이 커졌다.

    또 도 재정악화로 나머지 459곳은 시·군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도 재정사정이 좋지 않아 당초 사업추진 목표를 202개소에서 80개소로 줄였다”며 “재정사정이 허락하는대로 추경에서 도비를 확보해 사업물량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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