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로 밸런타인 고백 전하세요

    문화 / 차재호 / 2010-02-03 19: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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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루마 ‘위대한 탱고’등 선사… 12일 예술의전당서
    예술의전당이 2월 밸런타인데이와 3월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의 ‘러브콘서트’를 선보인다.

    2월12일과 3월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리는 ‘러브콘서트’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나눌 따뜻한 사랑을 클래식의 감동으로 전하자는 의도다.

    밸런타인데이 콘서트에서는 이루마가 이 날을 위해 특별히 작곡한 신곡 ‘세레-모네이드’를 비롯해 윤극영의 동요 ‘반달’의 테마를 현대적으로 변주한 제임스 라의 ‘반달’,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11번 ‘밤의 선율’, 피아졸라의 ‘위대한 탱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김정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 첼리스트 송영훈 등이 나선다.

    화이트데이 콘서트에는 리스트 ‘사랑의 꿈’, 엘가 ‘사랑의 인사’,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1·5번’, 김상진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발라드’ 등이 마련된다.

    음악회 외에도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음악회 당일 콘서트홀 로비에는 핑크빛 배경과 생화들로 장식된 포토존이 설치된다. 또 음악회 청중 중 매회 14커플을 추첨해 하트 모양의 스와롭스키 크리스털 목걸이를 선물한다.

    2, 3월 음악회를 동시에 예매하면 R, S석에 한해 1만~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B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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