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드 500호 홈런볼, 1억2000만원에 낙찰

    스포츠 / 차재호 / 2010-02-06 14: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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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로드리게스(35. 뉴욕 양키스)의 500호 홈런볼이 거액에 팔렸다.

    AP통신은 6일(이하 한국시간) 로드리게스의 홈런볼이 경매에서 10만3579달러(한화 약 1억2000만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거액을 주고 로드리게스의 홈런볼을 사들인 사람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07년 8월 5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1사 1,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카일 데이비스의 초구를 노려쳐 좌월 3점포를 작렬, 500호 홈런을 달성했다. 당시 한 대학생이 이 공을 주웠다.

    로드리게스는 32세8일의 나이로 500홈런을 달성해 최연소 500홈런 기록을 세웠다. 종전까지 최연소 500홈런 기록은 지미 폭스가 기록한 32세338일이었다.

    이는 최소경기 500홈런 기록이기도 했다. 로드리게스는 1855경기만에 500홈런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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