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여야 정치권이 16일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1주기를 맞아 한목소리로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을 통해 “선종 1주기를 맞아 추기경님께서 남기신 높은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라고 밝혔다.
정몽준 대표는 “추기경님께서 떠나신지 1년이 지나는 요즘, 우리 사회가 다시 한 번 그 말씀을 되살리면서 미움과 다툼의 악순환을 끊고 화합과 나눔으로 하나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이날 같은 방송을 통해 “아직도 어디에선가 따뜻하게 웃으시며 ‘서로 사랑하세요’라고 말씀하고 계실 것 같다”며 “살아계실 때나 돌아가셔서나 남기신 가르침과 향기가 크고 깊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정세균 대표는 “1주기를 맞이하면서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남기신 사랑과 감사, 나눔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새길 것”이라며 “국민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역시 이날 같은 방송을 통해 “개인적으로 추기경님께서 제가 어려울 때마다 전화를 주시고 하느님께 기대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겨라 말씀해주신 게 지금도 귀에 생생한데, 그 분의 말씀으로 용기를 얻고 다시 일어서고 했다”고 말했다.
이회창 총재는 "(추기경께서는)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신적 지도자셨다"며 "앞으로도 추기경님의 사랑과 따뜻한 정이 항상 우리 가슴 속에 남아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돼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친박연대 이규택 대표도 이날 같은 방송을 통해 “종교인 이전에 국가의 지도자로서 없는 사람, 불쌍한 사람, 약한 사람 편에 서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고생하신 그 거룩한 업적에 대해 다시 한 번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규택 대표는 “80년대 6월 항쟁 때 민주화 투쟁을 할 때도 늘 감옥에 있던 사람들, 민주투사 이런 분들 석방시키려고, 6.29 성명서 나올 때까지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셨다”며 “이는 아마 5000년 역사를 지나서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못할 위대한 스승으로서 민족의 아버지로서 마음 깊이 새길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을 통해 “선종 1주기를 맞아 추기경님께서 남기신 높은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라고 밝혔다.
정몽준 대표는 “추기경님께서 떠나신지 1년이 지나는 요즘, 우리 사회가 다시 한 번 그 말씀을 되살리면서 미움과 다툼의 악순환을 끊고 화합과 나눔으로 하나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이날 같은 방송을 통해 “아직도 어디에선가 따뜻하게 웃으시며 ‘서로 사랑하세요’라고 말씀하고 계실 것 같다”며 “살아계실 때나 돌아가셔서나 남기신 가르침과 향기가 크고 깊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정세균 대표는 “1주기를 맞이하면서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남기신 사랑과 감사, 나눔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새길 것”이라며 “국민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역시 이날 같은 방송을 통해 “개인적으로 추기경님께서 제가 어려울 때마다 전화를 주시고 하느님께 기대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겨라 말씀해주신 게 지금도 귀에 생생한데, 그 분의 말씀으로 용기를 얻고 다시 일어서고 했다”고 말했다.
이회창 총재는 "(추기경께서는)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신적 지도자셨다"며 "앞으로도 추기경님의 사랑과 따뜻한 정이 항상 우리 가슴 속에 남아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돼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친박연대 이규택 대표도 이날 같은 방송을 통해 “종교인 이전에 국가의 지도자로서 없는 사람, 불쌍한 사람, 약한 사람 편에 서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고생하신 그 거룩한 업적에 대해 다시 한 번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규택 대표는 “80년대 6월 항쟁 때 민주화 투쟁을 할 때도 늘 감옥에 있던 사람들, 민주투사 이런 분들 석방시키려고, 6.29 성명서 나올 때까지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셨다”며 “이는 아마 5000년 역사를 지나서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못할 위대한 스승으로서 민족의 아버지로서 마음 깊이 새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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