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화곡동 84번지 외 6개 지역의 재건축 청원 및 민생현안과 관련한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구의회는 이같이 청원 및 조례안 등을 처리키 위해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까지 7일간 제177회 임시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화곡동 84번지 외 6개 지역 재건축 청원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결정(안) 등 2건의 의견청취의 건을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2일 예정돼 있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일반행정, 복지, 환경, 도시계획 분야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생현안 사업에 대해 제5대 후반기 마지막 구정질문을 펼치고,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의 구체적인 답변을 듣고 일문일답의 보충질문을 실시하게 된다.

김상현 의장은 제177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에 예정된 구정질문을 통해 제5대 의회 지난 4년간을 총결산하는 차원에서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고 건설적인 정책대안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설명=서울 강서구의회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17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사진은 10일 열린 제1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