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 문제에 대해 “한나라당의 ‘좌파 포퓰리즘’이라는 주장은 얼토당토 않는 논리의 과장”이라며 비판했다.
이태복 전 장관은 15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무상급식은 좌파 포퓰리즘이고, 2조원의 혈세가 든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 전 장관은 “유럽이나 미국의 여러 사립학교 같은 데서도 심지어 이런 전교생들의 돈을 부담하게 하거나 아예 다른 기구를 통해서 문제를 푸는 경우가 많다”며 “왜냐하면 돈 있으신 자녀들의 경우 장학금을 내거나 학교 발전기금을 내거나 여러 형태로 부담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라는 학생들의 공동체에서 빈부 차이 없이 서로 함께 식사를 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교육상 필요한 일”이라며 “이런 점에서 무상급식 문제는 이런 차원으로 볼 문제는 아니고 예산 문제도 2조가 들어간다는 것은 얼토당토 않는 얘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각 지역 농산물을 소화해서 어린이들이 함께 먹고 자라게 하는 것은 공동체적인 가치관과 함께 더불어 사는 이런 교육적 효과가 굉장히 큰 일”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이태복 전 장관은 15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무상급식은 좌파 포퓰리즘이고, 2조원의 혈세가 든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 전 장관은 “유럽이나 미국의 여러 사립학교 같은 데서도 심지어 이런 전교생들의 돈을 부담하게 하거나 아예 다른 기구를 통해서 문제를 푸는 경우가 많다”며 “왜냐하면 돈 있으신 자녀들의 경우 장학금을 내거나 학교 발전기금을 내거나 여러 형태로 부담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라는 학생들의 공동체에서 빈부 차이 없이 서로 함께 식사를 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교육상 필요한 일”이라며 “이런 점에서 무상급식 문제는 이런 차원으로 볼 문제는 아니고 예산 문제도 2조가 들어간다는 것은 얼토당토 않는 얘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각 지역 농산물을 소화해서 어린이들이 함께 먹고 자라게 하는 것은 공동체적인 가치관과 함께 더불어 사는 이런 교육적 효과가 굉장히 큰 일”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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