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에 돈 준 이기수군수

    정치 / 전용혁 기자 / 2010-04-18 17: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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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군수 공천 자격 박탈
    [시민일보] 한나라당 경기도당이 16일 이범관 국회의원에게 2억원을 건내려다 경찰에 검거된 이기수 여주군수에 대한 후보자 추천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원유철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장은 이날 “이기주 여주군수가 아직 기소되지는 않았으나 경기도당 공심위가 깨끗한 공천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는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정상환 공심위 대변인은 전했다.

    그러면서 원 위원장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엄단하고 엄격하게 처리한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한다”며 “그 어떤 부정과 비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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