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5)이 또 허벅지를 다쳤다. 허정무 감독(55)도 답답할 따름이다.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이 허벅지 부상을 입어 6일 로리앙과의 36라운드에 출전할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르망과의 경기에서도 왼쪽 눈썹 윗부분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대표팀과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2일 파리 생제르망과의 프랑스컵 결승전에서 교체 없이 120분 풀타임으로 뛴 것이 허벅지 부상의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추측되는 상황에서 박주영의 부상 소식은 허정무 감독에게 달갑지 않다.
일주일 사이에 입은 연이은 부상이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대표팀에 미치는 영향도 당연히 적지 않다. 빠른 회복이 가능한 부상이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허정무 감독의 라인업 구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 도 있는 상황이다.
또 이동국(31. 전북 현대)과 함께 사실상 대표팀 주전 공격수 자리를 굳힌 상태인데다 그동안 꾸준히 문제가 돼 왔던 허벅지가 다시 다친 것이기 때문에 더욱 좋지 않다.
박주영은 지난해 11월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덴마크,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 결장했고 올해 2월에도 같은 부위를 다쳐 코트디부아르전에 나서지 못했다.
불행히도 대표팀 평가전만 앞두면 다쳤다. 심지어 이번 부상도 길어질 경우, 16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평가전 출전이 어려워진다.
이후 일본전(24일)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기간 동안의 평가전을 통해 손발을 맞출 기회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꾸준한 경기감각과 동료들과의 호흡을 공고히 하는데 있어선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칫 그래선 안 되겠지만 박주영의 부상이 장기화되거나 심각할 경우, 자연스레 다른 공격수들의 팀내 입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박주영과 올림픽 대표 시절부터 아시아지역 최종예선까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파트너 적임자로 꼽혔던 이근
호(25. 이와타)보다는 최근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이동국과 '조커' 안정환(34. 다롄) 쪽에 무게가 쏠린다.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이 허벅지 부상을 입어 6일 로리앙과의 36라운드에 출전할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르망과의 경기에서도 왼쪽 눈썹 윗부분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대표팀과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2일 파리 생제르망과의 프랑스컵 결승전에서 교체 없이 120분 풀타임으로 뛴 것이 허벅지 부상의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추측되는 상황에서 박주영의 부상 소식은 허정무 감독에게 달갑지 않다.
일주일 사이에 입은 연이은 부상이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대표팀에 미치는 영향도 당연히 적지 않다. 빠른 회복이 가능한 부상이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허정무 감독의 라인업 구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 도 있는 상황이다.
또 이동국(31. 전북 현대)과 함께 사실상 대표팀 주전 공격수 자리를 굳힌 상태인데다 그동안 꾸준히 문제가 돼 왔던 허벅지가 다시 다친 것이기 때문에 더욱 좋지 않다.
박주영은 지난해 11월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덴마크,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 결장했고 올해 2월에도 같은 부위를 다쳐 코트디부아르전에 나서지 못했다.
불행히도 대표팀 평가전만 앞두면 다쳤다. 심지어 이번 부상도 길어질 경우, 16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평가전 출전이 어려워진다.
이후 일본전(24일)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기간 동안의 평가전을 통해 손발을 맞출 기회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꾸준한 경기감각과 동료들과의 호흡을 공고히 하는데 있어선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칫 그래선 안 되겠지만 박주영의 부상이 장기화되거나 심각할 경우, 자연스레 다른 공격수들의 팀내 입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박주영과 올림픽 대표 시절부터 아시아지역 최종예선까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파트너 적임자로 꼽혔던 이근
호(25. 이와타)보다는 최근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이동국과 '조커' 안정환(34. 다롄) 쪽에 무게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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