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종로구의회 홍기서 의원이 10일 ‘200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됐다.

11일 구의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의회 의장실에서 황성철 공인회계사, 박영기 세무사와 함께 ‘200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받고, 실질적인 결산검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홍 의원을 비롯해 이날 위촉장을 받은 결산검사위원들은 10일부터 6월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실질적인 결산검사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이들은 종로구청에서 사용한 예산집행과 예산자료를 총괄적으로 검사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주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예산이 사용됐는지, 개선사항은 무엇인지 등 총체적인 결산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대표위원인 홍기서 의원은 “행사성, 전시성 경비를 과감히 줄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후된 지역발전에 골고루 투자하였는지와 구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의 신중한 집행이 이루어졌는지 등 종로구청의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꼼꼼하고 예리한 감시역할에 초점을 맞춰 결산검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