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남아공월드컵이 개막을 앞두고 큰 악재를 맞았다.
넬슨 만델라 재단은 11일(한국시간)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92)의 13살 난 증손녀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만델라 전 대통령의 증손녀 제나니 만델라는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요하네스버그 외곽 소웨토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가한 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지난 10일에 자신의 13번째 생일을 맞은 제나니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증손 9명 중 한 명이다.
증손녀의 사망으로 인해 모두가 기다렸던 만델라 전 대통령의 월드컵 개막전 참석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여부가 큰 관심을 모으게 됐다.
재단 측은 사고와 관련된 추가적인 정보는 제공하지 않은 채 "가족들은 이번 사고가 대중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고 짧게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의 위치를 공개하지 않은 채 "운전사를 체포했다. 부주의로 인한 일반적인 교통사고가 아니라 살인의 가능성도 있다"고 짧게 설명했다.
사고 당시 제나니는 만델라의 전 부인인 위니 마디키젤라 만델라와 함께 탑승하고 있었으며, 다른 차와 연계된 사고가 아닌 단독 사고로 추가 부상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넬슨 만델라 재단은 11일(한국시간)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92)의 13살 난 증손녀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만델라 전 대통령의 증손녀 제나니 만델라는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요하네스버그 외곽 소웨토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가한 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지난 10일에 자신의 13번째 생일을 맞은 제나니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증손 9명 중 한 명이다.
증손녀의 사망으로 인해 모두가 기다렸던 만델라 전 대통령의 월드컵 개막전 참석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여부가 큰 관심을 모으게 됐다.
재단 측은 사고와 관련된 추가적인 정보는 제공하지 않은 채 "가족들은 이번 사고가 대중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고 짧게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의 위치를 공개하지 않은 채 "운전사를 체포했다. 부주의로 인한 일반적인 교통사고가 아니라 살인의 가능성도 있다"고 짧게 설명했다.
사고 당시 제나니는 만델라의 전 부인인 위니 마디키젤라 만델라와 함께 탑승하고 있었으며, 다른 차와 연계된 사고가 아닌 단독 사고로 추가 부상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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