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50)이 아닌 리오넬 메시(23. 바르셀로나)의 존재가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2009~201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며 FC바르셀로나를 리그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라는 점에서 메시의 활약을 월드컵에서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이들의 기대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그의 동료들은 "아르헨티나는 메시 혼자만의 팀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같은 모습이 더욱 아르헨티나를 메시의 팀으로 바라보게 하고 있다.
2010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가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은 누구나 하고 있다.
하지만, 메시의 활약상이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의 과정을 결정할 '열쇠'를 쥐고 있다. 남아공월드컵에서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인 메시의 발 끝에 전 세계인의 눈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의 코치가 소속 팀에서의 활약 후 휴식 없이 대표팀에 합류한 메시의 체력에 고갈됐다는 의견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실력이 크게 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전망이다.
메시는 지역예선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력을 보여주며 아르헨티나 팬들에게 큰 환영을 받지 못했다.
소속팀과 아르헨티나의 전술 차이가 메시의 활약을 결정했다는 평가가 나오며 마라도나 감독이 메시를 위해 아르헨티나의 전술을 메시 맞춤식으로 변경하는 등, 메시는 귀하신 몸 대우를 받고 있다.
이렇듯 메시에게는 이번 남아공월드컵은 팬들이 그간 쌓아온 불만을 단번에 씻어낼 좋은 기회다. 자신의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차라리 대표팀에 합류하지 말라"고 강한 불만을 터뜨렸던 팬들의 지지를 얻게 될 것이다.
나이지리아와 한국, 그리스와 차례로 경기하는 조별리그 대진도 썩 나쁜 편이 아니다. 특히, 첫 상대로 나이지리아를 만난 것은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단기전인 월드컵에서 전통적으로 아프리카 팀들은 경기를 치러가며 단결력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수한 선수들이 포함된 나이지리아와의 첫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비교적 첫 경기부터 승리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이제 본격적인 월드컵의 막이 오른다. 메시에게 남은 것은 90분간 그라운드 위에서 온 힘을 다해 경기하는 것뿐이다.
2009~201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며 FC바르셀로나를 리그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라는 점에서 메시의 활약을 월드컵에서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이들의 기대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그의 동료들은 "아르헨티나는 메시 혼자만의 팀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같은 모습이 더욱 아르헨티나를 메시의 팀으로 바라보게 하고 있다.
2010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가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은 누구나 하고 있다.
하지만, 메시의 활약상이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의 과정을 결정할 '열쇠'를 쥐고 있다. 남아공월드컵에서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인 메시의 발 끝에 전 세계인의 눈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의 코치가 소속 팀에서의 활약 후 휴식 없이 대표팀에 합류한 메시의 체력에 고갈됐다는 의견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실력이 크게 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전망이다.
메시는 지역예선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력을 보여주며 아르헨티나 팬들에게 큰 환영을 받지 못했다.
소속팀과 아르헨티나의 전술 차이가 메시의 활약을 결정했다는 평가가 나오며 마라도나 감독이 메시를 위해 아르헨티나의 전술을 메시 맞춤식으로 변경하는 등, 메시는 귀하신 몸 대우를 받고 있다.
이렇듯 메시에게는 이번 남아공월드컵은 팬들이 그간 쌓아온 불만을 단번에 씻어낼 좋은 기회다. 자신의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차라리 대표팀에 합류하지 말라"고 강한 불만을 터뜨렸던 팬들의 지지를 얻게 될 것이다.
나이지리아와 한국, 그리스와 차례로 경기하는 조별리그 대진도 썩 나쁜 편이 아니다. 특히, 첫 상대로 나이지리아를 만난 것은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단기전인 월드컵에서 전통적으로 아프리카 팀들은 경기를 치러가며 단결력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수한 선수들이 포함된 나이지리아와의 첫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비교적 첫 경기부터 승리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이제 본격적인 월드컵의 막이 오른다. 메시에게 남은 것은 90분간 그라운드 위에서 온 힘을 다해 경기하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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