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송석구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위원장이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 “수정안이 무너지면 기업들이 갈 수가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수정안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송석구 위원장은 22일 오전 YTN라디오 ‘최수호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원안은 경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여러 기업들이 올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했는데 자족기능이 6.7%, 140~150만평 밖에 안 되는데 어떻게 학교가 들어가고 기업이 들어가겠는가”라면서 “그래서 수정안은 자족기능을 22.7%로 올려 500만평으로 해서 기업이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또한 인구문제와 관련, “원안은 2012년부터 옮기기 시작해서 2015년에 15만명을 만들고 2020년에 30만명, 2030년에 50만명을 만들겠다고 돼 있는데 이것 자체가 대단히 불확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9부2처2청이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공무원이 1만명밖에 안 되는데 여기에 식구들을 두 식구 내지 세 식구 간다고 해도 3만명밖에 안 된다”며 “그런데 누가 서울에 살다가 거기로 갈 사람들이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또 하나의 유령도시를 만들 수밖에 없고 이런 것들을 검토해서 우리가 자세하게 연구를 해서 (수정안을)국민 앞에 보였다”면서도 “그것이 국회에 안 된다면 아무리 좋은 안이라도 국회 뜻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 위원장은 ‘민간합동위원회가 정부측 의견만 지원한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위원장 취임할 때부터 저는 중립적 입장에서 이것을 검토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으며 결과가 현재 나온 수정안”이라며 “이에 대해 정치권이 왈가왈부 한다는 것은 우리 민간위원들을 폄하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송석구 위원장은 22일 오전 YTN라디오 ‘최수호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원안은 경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여러 기업들이 올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했는데 자족기능이 6.7%, 140~150만평 밖에 안 되는데 어떻게 학교가 들어가고 기업이 들어가겠는가”라면서 “그래서 수정안은 자족기능을 22.7%로 올려 500만평으로 해서 기업이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또한 인구문제와 관련, “원안은 2012년부터 옮기기 시작해서 2015년에 15만명을 만들고 2020년에 30만명, 2030년에 50만명을 만들겠다고 돼 있는데 이것 자체가 대단히 불확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9부2처2청이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공무원이 1만명밖에 안 되는데 여기에 식구들을 두 식구 내지 세 식구 간다고 해도 3만명밖에 안 된다”며 “그런데 누가 서울에 살다가 거기로 갈 사람들이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또 하나의 유령도시를 만들 수밖에 없고 이런 것들을 검토해서 우리가 자세하게 연구를 해서 (수정안을)국민 앞에 보였다”면서도 “그것이 국회에 안 된다면 아무리 좋은 안이라도 국회 뜻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 위원장은 ‘민간합동위원회가 정부측 의견만 지원한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위원장 취임할 때부터 저는 중립적 입장에서 이것을 검토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으며 결과가 현재 나온 수정안”이라며 “이에 대해 정치권이 왈가왈부 한다는 것은 우리 민간위원들을 폄하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