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이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와 관련, “대권 도전에 나설 분은 당 대표를 겸임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1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대표 한 사람의 권한 집중으로 인한 당권의 장악과 재정권의 장악을 통한 사당화 위험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 2002년 민주당이 당권/대권 분리를 통해 정통운동을 시작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을 하게 됐다. 당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권 경쟁에 참여하게 되면 대권에 승리하기 위해 기반을 당권을 활용해서 조성하고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국민이 원하고 국민으로부터의 승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후보보다는 얼마나 당에서지지 세력을 확보하고 줄 세우기를 했느냐에 따라 후보의 선출 결과가 달라진다”며 “공정한 경선 룰을 정하고 국민이 바라는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당권과 대권을 분리해서 실시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은 2년 동안 대권 주자를 키우기 위해 이번 전당대회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도 이런 새로운 인물이 있다고, 또 새로운 인물이 부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전당대회 준비가 철저히 돼 우선 국민과 접촉을 하고 또 검증을 받고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인물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 정책과 비전을 제대로 발굴하고 단장해 국민들에게 보여드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박주선 최고위원은 1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대표 한 사람의 권한 집중으로 인한 당권의 장악과 재정권의 장악을 통한 사당화 위험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 2002년 민주당이 당권/대권 분리를 통해 정통운동을 시작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을 하게 됐다. 당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권 경쟁에 참여하게 되면 대권에 승리하기 위해 기반을 당권을 활용해서 조성하고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국민이 원하고 국민으로부터의 승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후보보다는 얼마나 당에서지지 세력을 확보하고 줄 세우기를 했느냐에 따라 후보의 선출 결과가 달라진다”며 “공정한 경선 룰을 정하고 국민이 바라는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당권과 대권을 분리해서 실시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은 2년 동안 대권 주자를 키우기 위해 이번 전당대회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도 이런 새로운 인물이 있다고, 또 새로운 인물이 부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전당대회 준비가 철저히 돼 우선 국민과 접촉을 하고 또 검증을 받고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인물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 정책과 비전을 제대로 발굴하고 단장해 국민들에게 보여드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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