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7.28 인천 계양 재보궐선거 한나라당 후보인 이상권 후보가 야당 후보들간 단일화에 대해 “관심없다”며 “다른 후보들이 어떻게 하든 그런 상황을 이용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상권 후보는 19일 오전 YTN라디오 ‘최수호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당이나 후보들이 야권 단일화를 한다, 안 한다에 관심도 없고 그런 상황을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정치적으로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다만 단일화라고 하는 것은 속이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겉으로만 합친다고 하는 것인데 그 자체가 우리 지역구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그런 식으로 국민의 뜻을 왜곡하거나 속이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그는 민주당 김희갑, 민노당 박인숙 후보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인천에서는 민주노동당 구청장이 2명이 탄생했는데 이런 결과들에 비춰 보거나 박인숙 후보의 성품으로 보거나 단일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중앙당이 적극적인 지원을 자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불만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중앙당에서 어떤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는가라는 것을 타진해 오셨는데 저희들이 시끄러운 지원은 원치 않는다. 이것은 동시 선거도 아니고 총 선거도 아니고 지역선거인데 마치 모든 정당이, 중앙당의 지도부가 다 나서 국회의원 자리 하나를 어떻게든 정치적으로 빼앗아 보겠다는 모양은 지역 유권자들에게 식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에 시끄러운 유세를 포기했고 조용히 선거를 치르는 것이 비록 어렵지만 이런 모습 자체가 국민들을 섬기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존중하는 게 아니겠나, 그것을 또 한나라당이나 상대당인 민주당도 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이상권 후보는 19일 오전 YTN라디오 ‘최수호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당이나 후보들이 야권 단일화를 한다, 안 한다에 관심도 없고 그런 상황을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정치적으로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다만 단일화라고 하는 것은 속이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겉으로만 합친다고 하는 것인데 그 자체가 우리 지역구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그런 식으로 국민의 뜻을 왜곡하거나 속이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그는 민주당 김희갑, 민노당 박인숙 후보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인천에서는 민주노동당 구청장이 2명이 탄생했는데 이런 결과들에 비춰 보거나 박인숙 후보의 성품으로 보거나 단일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중앙당이 적극적인 지원을 자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불만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중앙당에서 어떤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는가라는 것을 타진해 오셨는데 저희들이 시끄러운 지원은 원치 않는다. 이것은 동시 선거도 아니고 총 선거도 아니고 지역선거인데 마치 모든 정당이, 중앙당의 지도부가 다 나서 국회의원 자리 하나를 어떻게든 정치적으로 빼앗아 보겠다는 모양은 지역 유권자들에게 식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에 시끄러운 유세를 포기했고 조용히 선거를 치르는 것이 비록 어렵지만 이런 모습 자체가 국민들을 섬기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존중하는 게 아니겠나, 그것을 또 한나라당이나 상대당인 민주당도 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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