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와, 건축허가 관련 지침이 실려있는 ‘안전건축ㆍ환경건축 을 위한 건축관계자 교육자료’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발간한 이 책자는 건축관계자들이 공사장 재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역내 현장사례 위주로 편성됐으며, 친환경 건축물 건립을 위한 자료 등 건축허가 관련 내용을 담아 125쪽 분량으로 만들어졌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책자는, 1장에는 건축공사장 안전관리와 관련해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 및 환경정비 ▲거푸집 동바리 붕괴재해 예방대책 ▲마포구가 개발한 ‘건축공사장 민원처리 GIS시스템’ 활용방법이 담겨있다.

이어 2장에는 건축허가와 관련해 ▲친환경 건축물 설계 관련 지침 ▲주택난 해소를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 추진절차 ▲마포구 건축위원회 심의도서 작성방법 ▲부동산 개발업 등록제도 ▲법령개정에 따른 질의회신 사례 등이, 3장에는 기타 안내사항이 실려있다.

마포구 건축과(3153-9400)에서는 건축관계자들에게 이 안내책자를 배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내 우리구 소개란(간행물)을 통해 전자북서비스로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책자가 건축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건축허가 신청 시 주민들이 자주 문의하는 구비서류와 심의기준 등의 내용을 담았기 때문에 주민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