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7.28 재보선 '자신만만'

    정치 / 전용혁 기자 / 2010-07-27 17: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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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경 사무총장 ""민심, 6.2때와 같아 8곳 거의 다 유리"""
    [시민일보] 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이 7.28 재보궐선거와 관련, “민심이 6.2 지방선거와 같아 (8곳)거의 다 유리하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경 사무총장은 27일 오전 BBS라디오 ‘전경윤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재보선 목표가 8곳 중 민주당이 원래 갖고 있던 5곳인가’라는 질문에 “투표율 상승이 된다면, 국민들이 4대강 공사 또는 영포게이트, 민간인 사찰 문제 등에 대해 아무리 바빠도 휴가 가지 말고 나가서 투표하고 가자는 마음이 불러일으켜 진다면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무총장은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고 있으나, 민주당이 그동안 갖고 있었던 의석 5곳은 지킬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한나라당 이재오 은평을 후보의 ‘지역일꾼론’ 주장에 대해 “심판론을 회피하기 위한 물 타기 전략을 쓰는 것”이라며 “사람들은 쇼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이재오 후보야 말로 가장 강력한 실세 중 실세라고 알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동정론 이런 것은 약한 사람한테 가는 이야기”라며 “이명박 대통령과 가깝고 한나라당 안에서는 정치적인 영향력을 바로 발휘하면서 정치의 핵심에 설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심판론을 피해가고 싶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위장적 요소가 크다고 보고 있고 지역민들 중에서도 정치적으로 이런 것들을 많은 분들이 꿰뚫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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