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7.28 재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지역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이상권 당선자가 “계양 발전을 위해 유권자들이 지역문제 해결방안으로 저를 선택한 것”이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현 송영길 인천시장에 밀려 3수만에 당선된 이상권 당선자는 29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계양이 낙후된 지역인데 이 계양 지역을 발전시켜야 되겠다는 갈망이 유권자 여러분들이 마음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선자는 “계양이 전국적으로 일자리가 없는 소위 베드타운인데, 그래서 재정자립도가 구조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며 “교육, 복지, 출산, 보육 등에 관한 예산이 충분하질 못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정책적으로 재정지원을 하는 방안, 기업을 유치해 세수를 늘려주는 방안 등에 관한 제도적 정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이 내세운 교통문제 해결 공약 중 GTX 문제가 송영길 인천시장의 정책과 어긋나는 것에 대해 “송영길 시장님께서도 우리 인천을 발전시키고 본인의 지역구였던 계양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판단하신다면 GTX 사업을 추진하시게 될 것”이라며 “제가 나름대로 생각하고 검토했던 점을 송 시장님께 말씀드리고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문제로 관심이 집중됐던 충남 천안을 지역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김호연 당선자는 “야당의 대안 없는 반대에 국민들의 실망한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분석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같은 방송에 출연, 이같이 밝히며 “오히려 천안이 성장 동력을 잃고 점점 낮아지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제 핵심공약인 국제과학벨트 천안 유치가 천안시민들에게 희망을 줬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충청지역)유일한 한나라당 의원으로서 그간 언로가 막혀 있었다고 보는데 단 한 석이지만 중앙과 지방을 잇는 충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배우 출신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강원 태백ㆍ영월ㆍ평창ㆍ정선 지역의 민주당 최종원 당선자는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당선 되자마자 직무 정지가 됐는데 그런 부분에서 강원도민들의 민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원 당선자는 이날 CBS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강원도민들이 굉장히 의미 없는 보수를 지향했었는데 이제는 실력의 일꾼을 뽑는 인물 위주의 선고로 방향을 전환한 것 같다”며 “강원도를 사랑하는 지역민들의 질적 내용이 굉장히 상승한 분위기고 고조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어쩔 수 없이 문화관광위에 배치될 것 같은데 문화예술계에 국격을 높이자고 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정책적 측면에서도 방향을 제시하고 검토해보겠지만 지금까지 부재해서 왔던 문제점에 대해 냉정하게 짚을 건 짚고 비난할 것은 비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대해서는 “마주치길 바란다”며 “저 개인의 울분도 있지만 같이 지냈던 동료로서 그 애석함은 말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현 송영길 인천시장에 밀려 3수만에 당선된 이상권 당선자는 29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계양이 낙후된 지역인데 이 계양 지역을 발전시켜야 되겠다는 갈망이 유권자 여러분들이 마음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선자는 “계양이 전국적으로 일자리가 없는 소위 베드타운인데, 그래서 재정자립도가 구조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며 “교육, 복지, 출산, 보육 등에 관한 예산이 충분하질 못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정책적으로 재정지원을 하는 방안, 기업을 유치해 세수를 늘려주는 방안 등에 관한 제도적 정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이 내세운 교통문제 해결 공약 중 GTX 문제가 송영길 인천시장의 정책과 어긋나는 것에 대해 “송영길 시장님께서도 우리 인천을 발전시키고 본인의 지역구였던 계양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판단하신다면 GTX 사업을 추진하시게 될 것”이라며 “제가 나름대로 생각하고 검토했던 점을 송 시장님께 말씀드리고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문제로 관심이 집중됐던 충남 천안을 지역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김호연 당선자는 “야당의 대안 없는 반대에 국민들의 실망한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분석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같은 방송에 출연, 이같이 밝히며 “오히려 천안이 성장 동력을 잃고 점점 낮아지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제 핵심공약인 국제과학벨트 천안 유치가 천안시민들에게 희망을 줬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충청지역)유일한 한나라당 의원으로서 그간 언로가 막혀 있었다고 보는데 단 한 석이지만 중앙과 지방을 잇는 충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배우 출신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강원 태백ㆍ영월ㆍ평창ㆍ정선 지역의 민주당 최종원 당선자는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당선 되자마자 직무 정지가 됐는데 그런 부분에서 강원도민들의 민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원 당선자는 이날 CBS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강원도민들이 굉장히 의미 없는 보수를 지향했었는데 이제는 실력의 일꾼을 뽑는 인물 위주의 선고로 방향을 전환한 것 같다”며 “강원도를 사랑하는 지역민들의 질적 내용이 굉장히 상승한 분위기고 고조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어쩔 수 없이 문화관광위에 배치될 것 같은데 문화예술계에 국격을 높이자고 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정책적 측면에서도 방향을 제시하고 검토해보겠지만 지금까지 부재해서 왔던 문제점에 대해 냉정하게 짚을 건 짚고 비난할 것은 비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대해서는 “마주치길 바란다”며 “저 개인의 울분도 있지만 같이 지냈던 동료로서 그 애석함은 말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