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대표가 북한의 3대 권력세습에 대해 “지구상에서 3대에 걸쳐 계속 세습이 이뤄지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지원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28차 비대위회의에서 “물론 북한의 체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간섭할 수 없지만 민주사회에서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변화를 주시해야 하고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김정은 체제로의 후계구도를 인정받고 경제지원을 약속받으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한다면 우리는 그대로 북한 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과 계속해서 교류협력하고 북한 핵 폐기를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희망연대의 송영선 의원은 북한의 3대 세습이 본격화됐다는 일부 분석에 대해 “말 그대로 세습체제의 신호탄이고 첫 단추만 끼운 것”이라며 성급하게 후계 세습이 이뤄졌다는 해석을 경계했다.
송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권력 승계 단계를 보면 먼저 군을 장악하고 노동당을 장악하는데 80년에 김일성이 김정일에게 공식적으로 후계자로 지명할 때 김정일은 이 세 가지를 다 갖췄었다”며 “이번 김정은의 경우에는 먼저 이 회의가 당 대표자 회의가 3일간 계획을 했는데 어제 하루 만에 끝난 것으로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있다. 하루 만에 이뤄진 작업은 권력 승계 단계에서 군 장악, 대장이라는 직책을 주는 것에 끝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박지원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28차 비대위회의에서 “물론 북한의 체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간섭할 수 없지만 민주사회에서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변화를 주시해야 하고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김정은 체제로의 후계구도를 인정받고 경제지원을 약속받으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한다면 우리는 그대로 북한 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과 계속해서 교류협력하고 북한 핵 폐기를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희망연대의 송영선 의원은 북한의 3대 세습이 본격화됐다는 일부 분석에 대해 “말 그대로 세습체제의 신호탄이고 첫 단추만 끼운 것”이라며 성급하게 후계 세습이 이뤄졌다는 해석을 경계했다.
송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권력 승계 단계를 보면 먼저 군을 장악하고 노동당을 장악하는데 80년에 김일성이 김정일에게 공식적으로 후계자로 지명할 때 김정일은 이 세 가지를 다 갖췄었다”며 “이번 김정은의 경우에는 먼저 이 회의가 당 대표자 회의가 3일간 계획을 했는데 어제 하루 만에 끝난 것으로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있다. 하루 만에 이뤄진 작업은 권력 승계 단계에서 군 장악, 대장이라는 직책을 주는 것에 끝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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