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감은 없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신치용 감독(55·사진)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은 태릉선수촌에서 막판 컨디션 조율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9일까지 훈련을 한 후 10일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위해 광저우로 떠난다.
남자배구대표팀은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카자흐스탄, 베트남, 인도와 함께 B조에 속한 한국은 13일 베트남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불안감은 있다. 아직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오르지 않고 선수들 간의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전 세터이자 리더 최태웅이 팔 수술로 전력에서 제외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 감독은 “계획대로 훈련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아시안게임 전까지 최상의 전력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아시안게임 3연패 도전에 대해 신 감독은 “4팀(한국, 중국, 일본, 이란)은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팽팽한 전력이다. 당일 컨디션과 정신력이 강한 팀이 이길 것이다”고 설명하면서 “선수들에게 부담감보다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과의 3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패한 것에 대해 그는 “평가전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은 최악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대표팀 훈련은 실력을 향상시키는 곳이 아니다. 선수들이 가진 실력으로 조화를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주포 박철우, 문성민과 주전 세터 권영민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박철우와 문성민이 100% 컨디션을 발휘해 준다면 이길 것이다. 또 권영민이 어느 정도 해주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렸다”고 전했다.
그는 “문성민의 발목과 허리가 조금 좋지 않다. 지난 5일 연습경기에서도 두 세트밖에 소화하지 못했다”고 걱정한 뒤 “문성민이 경기 전까지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최태웅을 대신해 주전 세터로 뛰는 권영민에 대해서는 “차선이 없으니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권영민이 잘 해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치용 감독(55·사진)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은 태릉선수촌에서 막판 컨디션 조율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9일까지 훈련을 한 후 10일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위해 광저우로 떠난다.
남자배구대표팀은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카자흐스탄, 베트남, 인도와 함께 B조에 속한 한국은 13일 베트남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불안감은 있다. 아직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오르지 않고 선수들 간의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전 세터이자 리더 최태웅이 팔 수술로 전력에서 제외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 감독은 “계획대로 훈련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아시안게임 전까지 최상의 전력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아시안게임 3연패 도전에 대해 신 감독은 “4팀(한국, 중국, 일본, 이란)은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팽팽한 전력이다. 당일 컨디션과 정신력이 강한 팀이 이길 것이다”고 설명하면서 “선수들에게 부담감보다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과의 3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패한 것에 대해 그는 “평가전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은 최악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대표팀 훈련은 실력을 향상시키는 곳이 아니다. 선수들이 가진 실력으로 조화를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주포 박철우, 문성민과 주전 세터 권영민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박철우와 문성민이 100% 컨디션을 발휘해 준다면 이길 것이다. 또 권영민이 어느 정도 해주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렸다”고 전했다.
그는 “문성민의 발목과 허리가 조금 좋지 않다. 지난 5일 연습경기에서도 두 세트밖에 소화하지 못했다”고 걱정한 뒤 “문성민이 경기 전까지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최태웅을 대신해 주전 세터로 뛰는 권영민에 대해서는 “차선이 없으니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권영민이 잘 해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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