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현(24. 청주시청·사진)이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세계랭킹 1위다운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까?
양궁 남자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임동현의 기대감은 크다. 임동현은 지난 2006년 도하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진가를 발휘했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안고 재출격하는 이번 대회가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아시아 무대에 국내 선수 외에는 마땅한 적수가 없는 만큼 자신감이 크다.
임동현은 2000년대 한국 남자 양궁을 대표하는 선수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
충북체고 2학년 시절이던 지난 2004년 올림픽 금메달보다 힘들다는 국내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임동현은 장용호, 박경모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세계 무대에 나섰고,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이뤄내는데 일조했다.
국제양궁연맹(FITA) 세계선수권,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거치면서 성장한 임동현은 도하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기세를 떨쳤다.
2008베이징올림픽에서는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나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개인전 8강에서 탈락,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임동현은 2008 FITA 월드컵 파이널 우승, 세계랭킹 1위 등에 오르면서 남자 양궁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같은 임동현의 양쪽 눈 시력이 고작 0.1에 불과하다는 것은 그저 놀랍기만 하다. 정확성이 필수인 양궁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가장 불리한 조건을 안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보여준 세계 정상급의 실력은 피나는 훈련으로 터득한 자신만의 ‘감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예열은 마친 상태다. 임동현은 지난 9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FITA 월드컵에서 70m 예선 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최상의 기량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아시안게임 2연패를 통해 런던올림픽까지 내달리겠다는 임동현이 과연 광저우에서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양궁 남자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임동현의 기대감은 크다. 임동현은 지난 2006년 도하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진가를 발휘했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안고 재출격하는 이번 대회가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아시아 무대에 국내 선수 외에는 마땅한 적수가 없는 만큼 자신감이 크다.
임동현은 2000년대 한국 남자 양궁을 대표하는 선수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
충북체고 2학년 시절이던 지난 2004년 올림픽 금메달보다 힘들다는 국내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임동현은 장용호, 박경모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세계 무대에 나섰고,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이뤄내는데 일조했다.
국제양궁연맹(FITA) 세계선수권,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거치면서 성장한 임동현은 도하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기세를 떨쳤다.
2008베이징올림픽에서는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나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개인전 8강에서 탈락,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임동현은 2008 FITA 월드컵 파이널 우승, 세계랭킹 1위 등에 오르면서 남자 양궁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같은 임동현의 양쪽 눈 시력이 고작 0.1에 불과하다는 것은 그저 놀랍기만 하다. 정확성이 필수인 양궁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가장 불리한 조건을 안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보여준 세계 정상급의 실력은 피나는 훈련으로 터득한 자신만의 ‘감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예열은 마친 상태다. 임동현은 지난 9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FITA 월드컵에서 70m 예선 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최상의 기량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아시안게임 2연패를 통해 런던올림픽까지 내달리겠다는 임동현이 과연 광저우에서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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