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인천도개公 현물출자 제동

    경인권 / 안정섭 / 2011-04-19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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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구 시의원등 10명 절차상 문제 지적··· '현물출자 처분 결의안' 채택
    [시민일보] 인천시의회 이한구 시의원 등 10명의 의원들이 시의회 상임위인 기획재정위원회가 최근 승인한 인천시의 인천도개공에 대한 2000억원대 현물출자에 대해 절차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물출자 처분 관련 특별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의원 등은 결의안을 통해 "현물출자를 통한 도개공 정상화 방안에 대한 내부 정밀진단 중이고 숭의운동장 홈플러스 입점에 따른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도개공이 영종지구 개발 조성원가를 공개하지 않는 등 투명한 경영에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물출자는) 인천경제청의 특별회계 우량재산을 도개공에 이전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공유재산관리담당 부서는 물론 인천경제청조차 단 한번도 재산이관에 대한 업무보고도 없고 관련 상임위도 거치지 않는 등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따라서 이들은 "인천시는 숭의운동장 홈플러스 입점 철회 및 대안을 오는 6월26일 안에 책임지고 확정해야 한다"면서 "영종개발지구 역시 LH와의 공동사업에 대한 조성원가 공개"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또 "현재 진행 중인 도개공의 내부 정밀진단 결과를 의회에 보고해야 하는 등 상임위에 연관된 안건 처리는 사전에 충분히 보고하고 협의해야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되지 않으면 6월26일 이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에 인천시가 인천도개공에 출자하는 현물은 송도국제도시 송도동 28의9일대 1만7537㎡를 비롯해 모두 4필지 6만7779㎡로 공시가는 1917억7000만원(추정 감정가액 307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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