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민주통합당 당명변경 비판 할 자격 없어”

    정당/국회 / 전용혁 기자 / 2012-01-27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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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시간내 당명 바꿀 것”

    [시민일보] 한나라당 권영세 사무총장이 당명 개정 문제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비판에 대해 “그 당은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권 사무총장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의 ‘한나라당의 당명 개정 문제는 비리 덮기용’이라는 비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비대위원장께서 의총에서 말씀하셨듯이 비대위에서는 정책쇄신과 정치쇄신이 이뤄지면서 당이 확실한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당명을 바꿀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지난 19~20일 양일간에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또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당명을 바꾸자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부터 새로운 당명에 대해 공모 중에 있고, 앞으로 공모와 상임전국위원회의 의결, 전국위원회의 의결 등의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가급적 빠른 시간내 당명을 바꾸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당명을 바꾸기로 한 만큼 앞으로 비대위와 당은 당명개정과 병행해 우리 당의 확실한 변화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정책, 개혁을 통한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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