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윤호중 사무총장, 이용섭 정책위의장 유임

    정치 / 전용혁 기자 / 2012-06-13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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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대변인, “대선을 앞둔 당력의 총력 전진배치”

    [시민일보] 민주통합당이 12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윤호중 사무총장과 이용섭 정책위의장을 유임시키기로 하는 등 정무직 당직자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계속해서 대변인직을 맡게 된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략홍보본부장에는 오영식 의원, 민주정책연구원장은 변재일 의원, 민주정책연구원 상근부원장은 홍종학 의원이 임명됐다.


    또한 전략기획위원장은 윤후덕 의원, 홍보미디어위원장은 유은혜 의원, 인터넷소통위원장은 정청래 의원, 교육연수위원장은 신극정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직능위원장은 이상직 의원, 법률위원장은 박범계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은 도종환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대변인직에는 박용진 대변인에 이어 정성호 의원, 김현 의원이 추가로 임명됐다.


    박 대변인은 “최고위원이 전원 참석해서 만장일치로 인선이 완료됐고, 지역에 대한 고른 배려가 있었다. 무엇보다 최근 있었던 새로운 지도부 출범에서 가장 신속하고 빠른 인선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오늘 발표된 당직자들 중 박용진, 신극정 두 명을 제외한 전원이 의원들로 구성됐는데 그것은 대선을 앞둔 당력의 총력 전진배치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대한 논의는 없었고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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