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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외국인치안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한 회원들이 행사를 마친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한울’이란 온 세상, 모든 것을 다 포옹할 수 있는 큰 울타리를 뜻하는 말로 부평경찰서는 봉사단원들과 함께 타국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부평의 모든 체류외국인들이 어려움 없이 생활하도록 돕겠다는 각오를 담은 명칭이다.
봉사단원들은 외국인 범죄예방 홍보, 켐페인 등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들에게 상담을 연계하는 등 경찰과 외국인과의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치안봉사단원으로 활동하게 된 방글라데시 국적의 모니르(남, 38세, 회사원)씨는 “방글라데시에서도 한국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지만 한국에 대한 지식부족으로 들어오는 것을 꺼리고 힘들어 한다”며 “이들이 한국에서 체류하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조종림 서장은 “외국인치안봉사단이 발족돼 앞으로 부평에 거주하는 다국적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체류외국인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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