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서장 박승환)는 17일 연수3동 세화복지관에서 북한이탈주민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무료검진(안과, 치과분야)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지난 9월10일 연수경찰서와 인천힘찬병원, 연수김안과병원, SnC시카고치과병원간 의료지원 업무협약과 관련, 연수김안과병원 및 SnC시카고치과병원 관계자들과 북한이탈주민 35명이 참석, 검진을 통해 무료수술지원 대상 적격자를 선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북한이탈주민들은 “재북시 및 탈북과정에서 몸이 상한 북한이탈주민들이 많은데 이렇게 의사선생님들과 많은 장비를 갖고 검진을 해주니 감사하다”며 “우리(북한이탈주민)들이 더 열심히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모습으로 보답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승환 서장은 “무료검진에 참석하지 못한 북한이탈 주민들은 개별적으로 각 병원에 찾아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측과 협의가 됐다”면서 “많은 북한이탈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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