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 운영 조언

    지방의회 / 박기성 / 2014-10-06 17: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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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영등포구의회, 의견 나눠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최근 서울 영등포구의회는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한 종로구 관계자들과 자원재활용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종로구는 사용가능한 지역내 공간이 대부분 명승지, 그린벨트 등으로 묶여 지역내에 재활용센터를 짓지 못하고 외부 지역에 만들어 사용 중인 형편이다. 이런 현실에서 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을 포함한 8명의 구의원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사용 가능한 부지가 적다는 점에서 유사점을 가진 영등포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일 성산대교 남단에 위치한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을 박유규·유승용·마숙란 의원과 함께 맞이한 영등포구의회 박정자 의장은 “영등포구는 13년째 버려진 부천취수장을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3월에 리모델링해 주민 혐오시설을 주민 편의시설로 바꿔 놓았다”며 “자원 재활용뿐만아니라 쾌적한 시설로 변모시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도 함께 해 시설을 안내하고 관련 설명을 했다.


    종로구 관계자들은 재활용선별장, 음식물적환장 등의 업무시설과 장난감교실, 탁구장 등의 주민편의시설, 환경미화원 휴게실 등의 복지시설을 둘러보고 “이번 벤치마킹은 귀중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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