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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3' 방송캡쳐 |
레이먼 킴은 ‘해피 투게더3’에서 “‘먹거리 X파일’에서 벌꿀아이스크림을 다룬 적이 있는데, 내가 그걸 하고 있었다”며 이영돈PD를 쳐다보며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말했다.
레이먼 킴은 “어느 날 아침 일어나니까 전화가 많이 오더라. ‘빨리 인터넷을 보라’며 난리가 났더라. 그래도 (방송에 나온) 시험 대상 10개 중에 우리 것은 안 들어갔다. 그런데도 20개 가맹점 중 12개가 취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영돈PD는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누가 제보를 했는데 그 속에 들어있는 벌집이 파라핀으로 찍어내는 것이 있어 취재를 하다보니 상당수의 벌꿀아이스크림이 양초를 만드는 파라핀을 재료로 쓰고 있었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당시 레이먼 킴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아서 화제가 됐다. 그래서 다시 취재를 해서 레이먼 킴의 누명은 벗겨졌다”며,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은 것인 것인데 피해를 보시는 분이 있을 때가 있다.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레이먼 킴은 이영돈PD의 말을 듣고 “고맙다”며, “업계가 문제가 많이 있었다. 많이 문을 닫고 정말 남아야 되는 것만 남았다. 우리 가게는 일단 8개 생존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미식가 특집’ 편으로 꾸며졌으며, 게스트로는 이영돈, 서장훈, 레이먼 킴, 후지타 사유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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