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가 26일부터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중이다.

현재 제185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인 구의회는 26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구청, 시설관리공단 등이 2014년에 집행한 사업 전반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시정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중이다.

주요 감사 내용은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예산집행현황 및 비 예산사업 추진실적 ▲3000만원 이상 공사의 사업선정 및 추진실적 ▲ 각급 감사기관의 지적사항 및 시정조치사항 ▲각종 민원(진정·청원 등)접수 처리여부 등이며 이외에도 상임위별 위원이 세부 사업별로 요구한 자료를 기반으로 감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정자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정활동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구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기 바란다”며 특히 “예산 낭비나 잘못된 관행을 시정하는 정책 감사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