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승애)가 지난 25일~오는 12월19일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19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26일~오는 12월4일 9일간 2014년도 업무추진 실적 보고 및 집행부 업무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오는 12월5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 및 답변이 이어지고, 오는 12월8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안건심사 및 2015년도 업무계획 보고 및 예산안 예비심사를 한다.
이어 오는 12월16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한국 의원, 부위원장 오광택·손명영 의원, 위원 김미영, 변석주, 봉양순, 이은주 의원)가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오는 12월18일까지 3일간 2015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2015년도 노원구 예산편성 규모는 2014년도의 5483억6400만원보다 633억9000만원이 증가한 6117억5400만원으로 11.6%가 증가돼 편성됐다.
정례회 마지막날인 오는 12월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19회 정례회를 마친다.
이번에 상정된 조례안으로는 김용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노원구 협동조합활성화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김운화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노원구청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노원구 문화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있다.
이 중 '서울특별시 노원구 협동조합활성화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협동조합의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의 설립·운영을 지원·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을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실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안됐다. 또,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른 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촉진함으로써 장애인 생산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근로 장애인의 소득창출 및 안정적인 고용기회를 제공하고자 제안됐다.
김승애 의장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에 대한 마무리를 잘해주길 바라며, 또한 동절기에 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제설대책 등 겨울철 종합대책과 불우한 이웃 등 소외계층을 포함한 노원구민 모두가 더불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주길” 당부했으며 “여러분 모두 겨울철 건강에 유의하고 연초에 소망했던 일이 모두 이뤄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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