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장방문

    지방의회 / 임종인 기자 / 2015-01-22 16: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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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공녹지등 5곳 꼼꼼히 살펴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의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검토 연구회’가 최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검토연구회’는 10년 이상 장기간 집행되지 않는 도시계획시설을 재검토해 해제하거나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원시 장기미집행 시설 전체에 대한 현황조사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해제 권고가 필요한 시설을 검토·연구하기 위한 단체다.

    ▲ 최근 수원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검토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한곳인 권선구 평동 도로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 중인 모습.(사진제공=수원시의회)


    이날 연구회는 ▲도로 ▲완충녹지 ▲공공공지 ▲주차장 등 총 5곳을 방문했으며, 참여 의원 및 관계 공무원은 현장방문과 중간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집행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기정 대표의원은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으로 불합리하거나 집행 가능성이 없는 도시계획시설의 해제가 촉진돼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산권 행사 제약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검토 연구회’는 김기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혜련, 유철수 위원장, 홍종수, 이철승, 조돈빈, 심상호, 이재선, 유재광, 한원찬 의원 등 총 10명의 의원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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