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 제57회 그래미 어워즈 4관왕 "날 찼던 그 남자에게…" 수상소감 전해

    음악 / 시민일보  / 2015-02-09 17:33:59
    • 카카오톡 보내기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가 제57회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했다.

    그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과 베스트 팝 보컬,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 총 4관왕을 차지하며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 (사진제공=그래미 어워드 홈페이지)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로 스타덤에 오르며 지난해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른 샘 스미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에 선정되며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샘 스미스는 올해의 레코드 부문에 수상하며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다. 지난해 사랑에 빠졌던 그 남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그 남자에게 차여서 이 음반이 나왔다" 수상소감을 전했다. 샘 스미스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RAS)의 주최로 1958년부터 지금까지 전 장르의 대중음악을 총망라해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