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위상제고' 열띤토론

    지방의회 / 임종인 기자 / 2015-02-26 17: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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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성·전문성등 면밀검토… 의원들 역량강화도 논의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의회 위상제고 및 역량강화 방안 연구회(대표 백종헌 의원)가 최근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의회 기획경제위원회실에서 개최했다.


    수원시의회 위상제고 및 역량강화 방안 연구회는 지난해 10월 구성돼 약 5개월간 수원시의회 위상제고 방안을 독립성·전문성·책임성·대의성·의결기능·입법기능·집행부 감시기능 등 여러 방면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의원 개인의 역량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주민을 대신하고, 전문성을 갖춘 책임자로서 수원시의원의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참여 의원간 열띤 토론이 있었다.


    백종헌 대표의원은 “의회는 지역정책의 결정과 집행·평가의 과정에까지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에 걸맞는 의원의 역량이 갖춰져야 한다. 지방의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 등에 대해 앞으로도 의원간 토론과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본 연구단체에서 제시된 여러 방안들을 토대로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수원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의회 위상제고 및 역량강화 방안 연구회’는 백종헌 대표의원을 비롯해 장정희·조석환·김은수·정준태·양진하·유재광·한원찬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했으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조성과 시민과의 열린 소통으로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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