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병상 기자]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지난 24~2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전라남도 광양·무안 등에서 건설소방위 소속 위원 및 관계공무원 1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임위원회 연찬회를 개최했다.
첫째날은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성과 등 우수사례 성공 포인트를 꼼꼼히 살펴봤고, 포스코인재창조원 권정희 강사를 초빙해 '의정활동 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향상'이라는 내용의 특강을 듣고 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자체토론의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에는 전라남도의회를 방문해 양지역의 건설소방위원회 간담회를 통한 상호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상호 효율적인 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올 하반기 경북도청 이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전라남도청 이전지인 남악신도시 전체 광경을 조망하면서 청사이전에 따른 직원이주 문제, 출퇴근 불편사항 등 도청 이전 초기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청취하는 등 신도시 조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윤성규 건설소방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소양지식을 공부하고 앞서가는 타시·도 발전모델을 비교·견학함으로써 지역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실질적으로 도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대안 등을 마련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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