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조영남 "'놀러와' 출연 반응이 그렇게 좋을 줄 몰랐다"

    음악 / 시민일보  / 2015-03-11 19: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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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남이 '쎄시봉'을 소환해 낸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를 언급했다.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쥬피터홀에서 2015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콘서트에 참여하는 가수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MC 이상벽 등이 참석했다.

    ▲ 방송인 이상벽, 가수 윤형주, 조영남, 김세환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린 '쎄시봉 전국투어콘서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멋진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조영남은 '놀러와' 출연을 계기로 다시금 '쎄시봉'으로 활동하게 됐다며 "친구들이 와서 다시 쎄시봉을 하자고 해서 '다 늙었는데 목소리 나오겠냐'고 했었다. 그래도 한번 해 보자고 하길래 했는데 폭발력이 있더라. 그렇게 잘 나올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 '놀러와'가 그렇게 반응이 좋을 줄은 몰랐다"며 "그래서 이렇게 쎄시봉으로 돈도 벌고 밥 먹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쎄시봉'은 1960년대 말 무교동 음악감상실 이름으로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조영남, 이장희, 양희은 등이 거쳐갔다.

    2015 쎄시봉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14일 성남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고양, 수원, 전주, 부산, 서울, 대구, 인천 등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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