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근 서울시의원 촉구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신언근 서울시의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관악4)이 16일 관악구 서울대입구 교차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초래될 것을 우려하며 ‘교통통합관리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그동안 관악구의 여러가지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각각의 현안사업들이 완공될 경우 교통혼란이 야기되는 구간이 생길 수 있다고 시에 우려를 표해왔고, 그 중 가장 주시해야 할 곳이 바로 현 관악구 서울대입구 교차로 일대”라고 말했다.
그는 먼저 “현재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경우 금천구 독산동~과천시 주암동 구간(4~8공구 일부)이 오는 2016년 5월에 우선 개통될 예정이고, 쟁점지역인 서울대입구 교차로 근처에 관악IC가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오는 2018년에는 과천시 주암동~강남구 수서IC(8공구 나머지)의 전구간이 개통될 전망”이라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면 광명·시흥 지역에서 교통혼잡이 심한 남부순환도로를 사용하지 않고 강남권까지 3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하다. 강남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교통량이 현재에 비해 상당히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관악IC로 인해 서울대입구 교차로의 교통혼잡도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접속되는 신림~봉천터널사업이 재개돼 개통되게 되면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교통량은 더욱 늘어나게 될 뿐 아니라, 올해 말 착공을 예정하고 있는 신림선 경전철사업의 경우 관악산 입구 주차장에 종점이 들어설 계획이며, 완공될 경우 일대의 교통흐름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신림동 공영차고지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기존의 신림1차고지와 신림2차고지가 서울대입구 교차로 부근의 신림동 140-2번지 일대에 신림공영차고지로 새롭게 이전되며, 서울대 정문 앞에 설치되는 도림천 상류 관악산 저류조 공사도 이르면 이달부터 구조물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서울대 정문 앞에서부터 삼성동시장까지 닫혀있는 복개를 여는 사업추진도 예정돼 있다.
신 의원은 “이러한 모든 요인들이 서울대입구 교차로 일대의 교통혼잡도에 장·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 교통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교통통합관리방안’이 수립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추진될 사업들이 각각의 교통처리계획을 가지고 그에 근거해 사업을 진행시킨다 할지라도 이 일대의 교통혼란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며 “추후에 통합적인 시각에서 교통시스템을 재조명하고 정비하는 것에 또다른 혈세가 투입돼야 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간 시에 통합관리방안 마련에 대한 요구를 몇차례 해 왔지만, 아직까지도 방안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전해 듣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교통흐름과 관련될 수 있는 여러가지 사업들이 이르면 내년부터 완공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시는 지금이라도 서둘러서 통합관리방안을 마련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신언근 서울시의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관악4)이 16일 관악구 서울대입구 교차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초래될 것을 우려하며 ‘교통통합관리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그동안 관악구의 여러가지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각각의 현안사업들이 완공될 경우 교통혼란이 야기되는 구간이 생길 수 있다고 시에 우려를 표해왔고, 그 중 가장 주시해야 할 곳이 바로 현 관악구 서울대입구 교차로 일대”라고 말했다.
그는 먼저 “현재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경우 금천구 독산동~과천시 주암동 구간(4~8공구 일부)이 오는 2016년 5월에 우선 개통될 예정이고, 쟁점지역인 서울대입구 교차로 근처에 관악IC가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오는 2018년에는 과천시 주암동~강남구 수서IC(8공구 나머지)의 전구간이 개통될 전망”이라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면 광명·시흥 지역에서 교통혼잡이 심한 남부순환도로를 사용하지 않고 강남권까지 3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하다. 강남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교통량이 현재에 비해 상당히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관악IC로 인해 서울대입구 교차로의 교통혼잡도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접속되는 신림~봉천터널사업이 재개돼 개통되게 되면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교통량은 더욱 늘어나게 될 뿐 아니라, 올해 말 착공을 예정하고 있는 신림선 경전철사업의 경우 관악산 입구 주차장에 종점이 들어설 계획이며, 완공될 경우 일대의 교통흐름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신림동 공영차고지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기존의 신림1차고지와 신림2차고지가 서울대입구 교차로 부근의 신림동 140-2번지 일대에 신림공영차고지로 새롭게 이전되며, 서울대 정문 앞에 설치되는 도림천 상류 관악산 저류조 공사도 이르면 이달부터 구조물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서울대 정문 앞에서부터 삼성동시장까지 닫혀있는 복개를 여는 사업추진도 예정돼 있다.
신 의원은 “이러한 모든 요인들이 서울대입구 교차로 일대의 교통혼잡도에 장·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 교통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교통통합관리방안’이 수립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추진될 사업들이 각각의 교통처리계획을 가지고 그에 근거해 사업을 진행시킨다 할지라도 이 일대의 교통혼란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며 “추후에 통합적인 시각에서 교통시스템을 재조명하고 정비하는 것에 또다른 혈세가 투입돼야 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간 시에 통합관리방안 마련에 대한 요구를 몇차례 해 왔지만, 아직까지도 방안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전해 듣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교통흐름과 관련될 수 있는 여러가지 사업들이 이르면 내년부터 완공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시는 지금이라도 서둘러서 통합관리방안을 마련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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