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신년회 대신 노인복지관서 배식봉사 펼쳐

    지방의회 / 고수현 / 2016-01-08 16: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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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 녹이는 따뜻한 한끼 이웃과 나누다
    ▲ 최근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일일 배식도우미로 활동한 이성심 관악구의장(가운데)이 노인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관악구의회)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이성심)가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는 대신 지역내 노인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성심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이 최근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복지관을 방문한 의원들은 일일 배식도우미가 돼 무료 급식봉사 활동을 펼치고 노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며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 의장은 “어려운 이웃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세심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 현장에서 아픔과 고민을 함께하며 구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지 않고 노인 봉사활동으로 대신하는 등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중심의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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