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 행정복지委, 홍천군등 방문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16-05-03 23:58:03
    • 카카오톡 보내기
    사회적 경제조직 운영 벤치마킹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최근 3일간 일정으로 타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 경제조직 운영 우수사례 수집과 의회 활성화 방안을 위한 벤치마킹 등을 위해 강원도 홍천ㆍ원주, 충북 제천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비교 시찰에는 행정복지위원회 유용균 위원장과 김일환 부위원장을 비롯해 박창재 부평구의회 부의장과 김도형ㆍ오흥수ㆍ김재곤ㆍ장정욱ㆍ유정옥ㆍ홍순옥 의원이 함께 해 다양한 사회적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운영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첫날에는 지역산업진흥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홍천지역 장류 생산 마을기업인 ‘하미토미 영농조합’을 방문, 조합원 참여와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마을 단위기업 운영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오후에는 부평구와 자매결연 도시인 홍천군의회와 군청을 방문해 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과 자치단체 간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협동조합의 도시인 원주시를 방문해 ‘두루바른협동조합(재활치료 및 상담심리 분야 사회적협동조합)’, ‘토요인협동조합(6차 산업을 기반으로 직영 식당을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실제 운영사례를 듣고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다음은 원주시 중앙시장에 위치한 미로시장을 방문,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미로시장은 1970년대 지어진 낡은 건물로 한때 폐허와 화재로 시민들이 외면한 공간이었으나 현재는 청년 창업지원자들이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활발한 시장으로 변모한 곳이다.

    마지막날에는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을 둘러보며 이번 행정복지위원회의 비교시찰을 마무리했다.

    이번 비교시찰을 마친 유용균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사회적 경제조직 운영 및 의회 운영 선진지를 방문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비교시찰을 통해 특히 부평구 관내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간 자원 연계와 정보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타 지역 의회 운영 우수사례도 적극 벤치마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