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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점순 의원 |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경점순 서울 종로구의원은 “교남·행촌·무악동 주민을 비롯한 독립문역 이용자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졌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독립문역 3번 출구는 교남·행촌·무악동으로 이어져 있으며, 지속적으로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던 곳이다.
그러나 2009년부터 계획됐던 독립문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6억원의 예산까지 배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사업 담당자 등의 대폭적인 인사이동으로 인해 사업이 뒷전으로 밀려나 2013년 말까지 중단돼 왔다.
이에 경 의원이 나서 2014년 2월 구청 담당과장을 만나 독립문역 에스컬레이터 사업에 대해 조사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4년 2월21일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구청 관계부서 및 서울메트로 관계 공무원, 주민 대표들이 참석해 엘리베이터 설치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2014년 3월부터 서울메트로에서 공사를 시작하는 것이 결정됐다.
그러나 2014년 3월에 선정된 시공업체가 4월에 부도가 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돼 공사가 또 다시 지연됐다.
이에 그는 다시 구청 관계부서와 서울메트로에 시공업체 재선정을 재촉했으며, 우여곡절 끝에 2015년 3월 독립문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이 재개돼 8억8000만원의 예산과 1년이 넘는 시간이 투입된 결과 13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 의원은 “독립문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교남·행촌·무악동 주민은 물론 이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공사를 추진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를 갖은 것에 대해 의정활동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종로의 행복지기로서 주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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