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신속출동․수색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경인권 / 고성철 / 2016-06-10 0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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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기도자가 목을 매기 직전 극적으로 구조 -
    [남양주=고성철 기자]남양주경찰서(서장 박승환)에서는 오남읍 소재 야산 정상 부근에서 나뭇가지에 끈을 메고 자살을 하려던 남성 1명을 신속한 출동과 수색으로 극적으로 구조 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7일 17:43경 김00씨(56세, 남)가 남동생에게“그동안 고마웠다, 잘 살아라, 나 죽으면 화장해서 뿌려라”고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세지를 남동생에게 발송했다는 112신고가 다급하게 접수되었다.

    관할 오남파출소는 소장(경감 오승현)과 순찰차 2대 등 6명이 신속히 핸드폰 위치값 지역으로 출동, 인근 야산을 수색하여 신고 접수 30분만에 정상 부근에서 목을 매려던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구조하여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고 밝혔다.

    자살을 하려던 김00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이유로 소주2병을 마시고 산에 올라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구조당시 나무에 줄을 걸고 목을 매려던 순간 경찰관들에게 발견되어 극적으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극적으로 구조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경찰관들의 신속출동과 적극적인 수색 뿐 아니라, 비슷한 시간 나무에 줄을 감고 있는 수상한 남자가 있다는 등산객의 전화신고 또한 큰 몫을 하였다.

    이에 오남파출소장은 구조가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소내 근무자까지 자가용에 태워 현장출동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오남파출소장(경감 오승현)은, “귀중한 생명을 극적으로 구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힘든 산악수색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소속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수색당시 전화신고를 해준 등산객 덕분에 수색장소를 좁힐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다,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관의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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