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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트위터 |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미국 내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강정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원정 경기에서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메츠의 선발투수는 3승 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고 있는 제이콥 디그롬으로 강정호와는 처음 맞붙게 됐다.
강정호는 디그롬과의 첫 대결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다음 타석에서는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디그롬의 151km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정호 에이스 킬러네(뮤*)" "강정호가 확실히 피츠버그의 중심을 잡아주네(00*)" "강정호는 이미 피츠버그 스타 매커친을 능가한다(울트**)" "진짜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남을 유격수(돌겜은**)" "요즘 메이저리그 보는 맛에 산다(지이**)"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강정호의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5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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