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방사능 안전식품을 위한 연구모임', 노원구 벤치마킹

    지방의회 / 고수현 / 2016-07-26 15: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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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물질 사전 차단… 안전한 학교급식재료 공급 총력
    ▲ 노원구청을 방문한 강북구의원들이 노원구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로부터 급식 안전성 검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강북구의회)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의장 박문수) 의원연구단체인 '방사능 안전식품을 위한 연구 모임'의 강선경 의원, 구본승 의원, 김도연 의원, 이용균 의원은 최근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노원구청을 방문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방사능 안전식품을 위한 연구모임'은 2011년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누출로 식품의 안전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급식에 방사능 등 유해물질에 오염된 식재료가 공급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영유아 및 청소년들이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한 식재료 공급 기반 조성 및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노원구는 현재 2015년도에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급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안전식품 연구모임' 의원들은 노원구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로부터 학교급식지원 현황, 급식 재료 공동구매 업체 선정, 방사능 등 급식 안전성 검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체적인 급식재료 안정성 검사 방법, 공급 업체 선정 과정 등에 대해 질문하였으며, 강북구에 벤치마킹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했다.

    의원들은 노원구의 체계적인 급식 시스템을 살펴본 후 강북구의 급식 공동 구매 시스템 구축과 현 급식 체계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런 부분을 앞으로의 연구 모임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인접 타 자치구 사례에 대해 추가로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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