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직원후생복지 예산편성 논의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근옥) 제7대 후반기 의장단은 최근 구의회 의장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도봉구지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이근옥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전국공무원노조 도봉구지부장 등 6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의장단은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간소화 ▲중간보고 방식 변경 ▲2017년도 직원후생복지 예산편성의 적극 협조요청 등 5가지의 건의사항에 대해 도봉구지부 임원진들과 폭넓게 논의했다.

의장단은 노조의 건의사항에 대해 개선할 부분이 있는 것은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에 힘쓰고, 직원후생복지예산에 있어서는 타 구와의 형평성 등 여러 사항을 검토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구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조차원의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근옥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7대 의회에 이런 자리를 처음 가짐을 뜻깊게 생각하고 있음을 밝히고, 구의회와 공무원노조가 허심탄회한 대화로 서로 소통하며, 조직과 개인의 발전, 더 나아가 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용석 도봉구지부 지부장은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의회와 노조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조합원들의 복지 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