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의의회에 참여한 중랑구의원들과 상봉중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랑구의회)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의회(의장 강대호)는 최근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역내 상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모의의회는 강대호 의장을 비롯해 최경보 행정재경위원장, 이현배 복지건설부위원장, 왕보현 의원, 은승희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의 건전한 토론문화 및 민주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지켜봤다.

학생들은 '교복 바르게 입기 실천', '청소년 체육시설 확대에 관한 건의안', '선말선플 운동 실천'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고 토론을 이어갔으며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모의의회를 마쳤다.

강대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의의회가 짧은 시간의 의정 체험이지만 참여 학생들에게 지방자치와 지방의회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은 여기계신 학생 여러분들이며 더욱 학업에 전념하여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