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균 강북구의원, 집행부에 경전철 조속한 공사 재개 당부

    지방의회 / 고수현 / 2016-09-03 10:00:00
    • 카카오톡 보내기
    "집행부에 경전철 조속한 공사 재개 당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원(수유1·우이·인수동)이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 중단과 관련해 조속한 준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 의원은 최근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 관련 민원 등의 해결을 위한 현장 활동을 실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우이-신설 지하경전철 공사는 2009년 착공 이후 6465억원(보상비 제외)의 사업비로 총 11.4km, 13개 정거장, 1개 차량기지 건설을 위해 4개 공구로 나눠 지금까지 88%의 공정률로 진행돼 왔으나 최근 민간투자사업자의 자금난 등을 이유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준공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립4.19묘지 입구 사거리 경전철 역사 출·입구 등 공사의 장기화로 인접 상가 및 원룸 영업에 큰 피해를 입고 있어 조속히 공사를 진행해 정상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되면서다.

    이 의원은 주민을 만나 공사로 인한 영업 피해 상황, 보도 침하로 인한 상가 영업 시설 파손, 보행 불편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후 조속히 공사를 진행해 완료 후 보행로 복구, 보도 정비, 영업 시설 파손에 대한 보상 등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현장 활동을 끝마친 이백균 의원은 "강북구 발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경전철 공사가 계속 지체되면서 많은 주민들이 교통 적체와 상가 영업 피해 등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대한 빨리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구청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