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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익 은평구의원 |
장 의원은 최근 개최된 제242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시에서 지역내 모든 지하철역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 전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하면서 여러가지 홍보사업을 시행했지만, 여러가지 낡아지고, 현수막도 실제로 게재되지 않은 곳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연 홍보를 위해 집행부에서 픽토그램·보도위 스티커·현수막·계단광고·계단스티커·공중화장실 홍보문 부착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데 6호선 4군데, 3호선 2군데 등을 확인해 본 결과 픽토그램은 거의 없고 보도위 스티커도 많이 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광천에는 파란 금연·금주 홍보판이 3개 있으나 풀숲에 가려 효과가 의문시되고, 증산2교·와산교 등 지역 곳곳에는 금연 홍보 현수막이 게시된 곳이 없었다"며 "유일하게 응암교에 걸린 현수막에는 불광천이 7월1일자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다는 내용만으로 돼 있고 그것마저도 훼손돼 지저분하게 나풀거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집행부에서 부족한 인력으로 금연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기간제 단속 인력 2명과 주무부서의 한정된 인력으로 금연구역 단속, 홍보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확대하는 데는 여러 어려움이 있겠으나,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금연구역의 확대 정책과 구민들의 건강지수 상승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강력한 의지와 지속적인 대책이 요구된다"며 "세밀한 점검과 유관기관인 서울시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등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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