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제213회 임시회 폐회

    지방의회 / 여영준 기자 / 2016-10-26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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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 6건 가결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의회(의장 강대호)는 최근 열린 제2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 6건을 가결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중랑구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랑구 도로 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은 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중랑구 도서관 설치 운영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랑구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됐다.

    특히 이영실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랑구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홀로사는 노인의 경제적·신체적·정서적·사회적 고립과 고독사에 대비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의원은 "고독사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어야 할 문제"라며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노인 고독사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대호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14일 임실군과 맺은 우호교류협약과 관련 문화, 예술, 중소기업 제품홍보 등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 의장은 "현재 집행부에서 준비중인 2017년 예산안에 대해 구의회와 구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예산안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준비해 빈틈없는 2017년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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