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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주 영등포구의장(가운데)를 비롯한 구의원들과 일본 기시와다시 한일친선협회 회원들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등포구의회) |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영등포구의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기시와다시의 한일친선협회 회원들이 17일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를 방문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후쿠야마 노부히로 한일친선협회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 16명은 의회에서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해 이용주 의장 및 의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본회의장과 의회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날 환영 행사에는 이 의장을 비롯해 고기판 부의장, 김용범 운영위원장, 김길자 행정위원장, 정영출 사회건설위원장, 박유규 의원 등이 참석해 양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교류를 위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양 도시가 문화·체육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를 통해 국제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상생의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쿠야마 노부히로 회장은 “환대에 감사하며 지금까지 양 의회가 돈독한 친선관계를 유지해온 것과 같이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답사했다.
한편 일본 오사카부 기시와다시는 1993년 6월4일 한일친선 의원연맹규약을 제정하고 의원 간 활발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토대로 2002년 구와 국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매년 상호 방문과 청소년 홈스테이 및 문화체험, 스포츠교류, 예술·문화 합동전시회 개최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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