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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찬현 의원 |
1사1경로당 사업이란 한 개의 기업체나 단체가 한 개의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어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등을 보급하고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양 위원장은 지난 20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구에는 46개 경로당이 있지만 대부분이 단순한 사랑방 수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내 기업체나 단체 등의 인적 자원과 재원을 활용해 결연을 맺은 경로당에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봉사활동과 기부를 전개할 수 있도록 1사1경로당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한다면 경로당이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위원장은 "관악구는 2012년부터 1사1경로당 결연을 추진해 지역내 기업체가 결연한 경로당에 필요한 비품과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고 부천시도 부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지역내 기업체와 경로당을 결연시키는 1사1경로당 기업체 후원자 사업을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집행부에서 공모 등을 통해 결연기업체를 발굴하고 우수결연대상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 위원장은 지난해 말 금호터널 쉼터에서 동호경로당까지 노인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연결 산책로를 조성해 줄 것을 구에 강력히 요구해 산책로 공사를 관철시킨 바 있다.
아울러 그는 지역 주민들의 보행권을 위해 약수사거리와 청구역 사이 한국양봉농협 앞(다산로 141~142)에 횡단보도를 설치했으며, 약수역 5번 출구 옆 보도확장을 위해 사유지 건물주를 만나 직접 설득해 사유지 일부를 보도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구에서 '오토바이 타는 구의원'으로 불리는 양 위원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청에 응봉근린공원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해, 내년에 CCTV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자동차로 이동하면 그냥 지나칠 것을 오토바이를 타니 지나치지 않고 자세히 볼 수 있고, 지역에서 민원이 들어오면 오토바이를 타고 5분 내에 달려갈 수 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주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구석구석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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