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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 행정위원회(위원장 김길자)는 최근 제198회 정례회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지역내 동주민센터와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길자 위원장을 비롯해 마숙란 부위원장, 강복희·고기판·김용범·박유규·박정신·정선희 위원은 지난달 24일 영등포본동 주민센터와 신길5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사업 시행 후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행정위 위원들은 찾동사업 추진 과정에서 복지 경력이 있는 직원과 신규 직원을 골고루 배정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기할 것과 지역내 복지자원을 조직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민관협력시스템 확충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찾동 사업 시행에 따라 발생되는 문제점을 파악․개선하기 위해 업무 매뉴얼 및 시스템을 정비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위원들은 근로자 파업 실태를 파악하고자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했다.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운영 현황 및 주요 추진 실적,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정신보건지부의 파업과 관련한 현안 사항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파업의 근본적인 원인은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의 문제에 있으므로 구 차원에서 직영 전환을 심도 있게 고려하고 예산 배정이 가능한지 현실적으로 알아보고 시에서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은 정당하게 요구할 것”, “직영체제로 전환하되 구 실정에 맞게 규모를 축소하는 등 방법을 강구할 것” 등을 주문했다.
대사증후군 센터와 관련해서는 서남권 글로벌센터 상담실에 2명이 근무해 서남권을 모두 담당하기 부족함이 있다고 보고 인구 수,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인력을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행정위 위원들은 영등포치매전문 데이케어센터에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에 관한 브리핑을 들고 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시설 상태를 점검한 후, 노인들이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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