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방사능 안전식품을위한 연구모임', 집행부와 간담회 개최

    지방의회 / 고수현 / 2016-12-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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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적인 식재료 공급 시스템 구축 논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의장 박문수) 의원연구단체인 '방사능 안전식품을 위한 연구 모임'은 최근 집행부와 간담회를 열고 '학교 급식 식재료 공급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사능 안전식품을 위한 연구모임은 2011년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누출로 식품의 안전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급식에 방사능 등에서 안전한 식재료 공급으로 영·유아 및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급기반 조성 및 대책 마련에 목표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청 주무부서와 함께 성북구·도봉구·노원구 등 인근 자치구의 급식 식재료 공급 시스템과 서울친환경유통센터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지역현실에 맞는 시스템을 찾는 한편 시스템 도입시 학교자율권(직거래) 보장, '2017 상반기 학교장 간담회'를 통한 학교 수요조사 등 학교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연구모임에서는 향후 각급 학교 학부모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구청 집행부와 함께 구체적 시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연구모임에서는 김도연·구본승·이용균·강선경 의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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